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내린 올겨울 첫 눈은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대설인 7일 새벽부터 찬 대륙고기압과 서해상으로 유입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서해안 지역 곳곳에 내린 눈은 전남 동부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따라서 7~8일 사이 서해안 지역을 포함한 광주와 전남 지역 예상 적설량은 1~5㎝다.
7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전남 영광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적설량은 2㎝로 나타났다.
대설주의보는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눈이 그친 뒤 10일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와 함께 곳곳의 도로가 얼 것으로 예상되기에 교통 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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