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 ‘수화로 하는 뮤지컬’ 선보인다
실로암사람들, ‘수화로 하는 뮤지컬’ 선보인다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1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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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Ⅱ’ 주제로 12월 6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사)실로암사람들(대표 김용목)은 2018년 실로암수화중창단 수화발표회를 ‘사랑의 온도Ⅱ’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

실로암수화중창단은 요즘 세계적으로 공연예술의 새로운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비언어극 하나인 ‘수화 뮤지컬’을 수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재해석하여 수화와 영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2018년 동아리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열리게 됐다.

실로암수화중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예술장르로써 수어의 가능성과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비언어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자 한다”면서 “이는 ‘수화도 언어다’라는 이해아래 수어로 동질의 언어로 인식될 수 있도록 뮤지컬로 제작하여 새로운 장르의 예술로 승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원동아리 실로암수화중창단은 1996년에 창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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