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광융합산업로드쇼 성황리에 폐막
2018광융합산업로드쇼 성황리에 폐막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11.2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미국 등 15개국 107명 2,117억 수출상담 354억 수출계약 성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산업 광융합 분야 제품 전시
광융합기술지원법 시행, 광융합산업 도약하는 행사의 장
국내 투명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액트는 일본 악시아社와 1,500만 불 계약을 체결했다.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광융합산업로드쇼’가 해외 바이어와 광융합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광융합산업과 연계하여 미래의 제품 수출 경쟁력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한 주요 대기업으로 엘지이노텍과 협력사(네오마루, 올레드, 프리즘, 기민전자, 이씨에스테크, 은성하이텍)가 참가하여 EPLED(눈편한 LED) 신기술을 선보였고, 한국알프스의 데이터 센터용 소형 비구면 글라스 렌즈 기술 등이 새롭게 선보여 로드쇼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또한 광주시의 지원으로 구성된 IoT융합관, 광융합관, 광학 및 OLED관, LED융합조명관(캐나다관, 해외 마케팅센터 및 기업 홍보관), AR‧VR 3D체험 홍보관을 선보였다. 그리고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이전 기업 제품, P69K(방수방진)등급의 초정밀 레이저 접합공정기술, 수냉식 LED집어등, 피부미용 마스크 등 117개 업체․기관의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이 출품되어, 광융합관련 종사자 및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융합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R증강현실체험관, VR가상현실체험관, 3D홍보관, LED조명식물 키우기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방문 참관객들이 광융합산업 시대의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와 함께 이번 로드쇼에서 새롭게 구성된 취업 홍보관은 채용 예정 기업의 현장면접 및 전문 컨설턴트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교육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구성하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활력을 더했다.

로드쇼 행사의 핵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동남아시아, 남미를 비롯한 15개국에서 광융합 관련 바이어 107명이 참가해 국내 광융합산업 업체들과 191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2,117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주목할 만한 계약으로는 지난 6월 국제광산업전시회 수출상담회 상담을 통해 4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로 일본 악시아社와 국내 투명디스플레이 제조사인 액트와의 1,500만 불 계약 체결이다. 이는 진흥회에서 운영하는 해외 마케팅센터를 통해 참가한 바이어 지속적인 관리, 지원 및 성과의 하나다.

이 밖에 로드쇼 참가업체 중 KORA(OLED협동조합), 나우웍스, 에이팩, 오르다, 옵토파워, 케이원제이 등 광융합산업을 대표하는 80여개 기업이 고출력 LED투광등, 주유소용 LED고천장등, 태양광세척기, OLED조명, 광통신, 광센서, 광학렌즈, 광의료기기 등 광융합산업 제품 12건 354억 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광융합산업 육성전략을 기반으로 한 ‘광융합산업 발전포럼’이 개최되어 광융합산업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정책토론을 통해 국내 광산업 재도약을 추진하고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광융합기술지원법)』 시행과 함께 광융합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행사의 장이 되었다. 그 밖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전략 포럼,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등을 주제로 다음 소프트(Daum Soft) 송길영 부사장이 강연하여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참관객에 시선을 모았다.

한편, ‘2019 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는 내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전시장 D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내년 비즈니스 페어는 그간 광융합분야 기초산업 위주의 전시회 컨셉을 4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변경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조명, 그리드, 헬스, 5G, 커넥티드카 등 4차 산업에서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는 광융합 제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광산업진흥회는 2019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2019 광융합산업 유망기술 로드쇼 및 수출상담회」에서 주요 해외 국가관을 확대 운영하고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추가하여 본격적인 해외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 25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추가 초청하고 금년 로드쇼에 참가한 유력바이어는 재초청을 통해 수출계약이 확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더욱 내실 있고 풍성한 로드쇼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로드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세계 광융합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한국 광융합산업의 위상이 세계 TOP3로 진입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