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이 중앙정부와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18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서 청장은 지난 16일 남평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천정배·송갑석·서삼석·김종대 의원 등을 찾아가 주요 핵심 사업과 현안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 청장은 내년도 주요 사업인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트라우마센터 건립 및 서창동 곡물 건조저장시설 증설비(19억원) ▲사회적 가치 공동체지원센터 건립비(5억원) ▲풍암호수 오염 저감사업비 및 태평교 내진보강사업비 등 11개 사업(90억원) 등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밖에 문화예술인 창작·육성을 도울 수 있는 KT&G상상마당 국제교류센터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서 청장은 "서구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가 먼저 확보돼야 한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당·정·청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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