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정, 국내 미술인 국제영향력 '1위'
김선정, 국내 미술인 국제영향력 '1위'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1.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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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트리뷰 선정 파워 미술인 100인 중 66위 랭크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미술분야 국제적 영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명 매체인 아트리뷰(Art Review)가 최근 선정한 올해의 파워 미술인 100인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미술계에서 국제적 영향력 1위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72위에서 66위로 상승하면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15일 광주비엔날레는 아트리뷰를 인용하여 국내에서는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외에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68위, 정도련 홍콩 M+미술관 부관장은 69위, 제8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던 양혜규 작가가 7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트리뷰는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년 전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예술 행사를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으며, 올해 행사에서는 다수 큐레이터제를 시도하고 광주 전역을 시각문화현장으로 확장한 점이 혁신적이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또 2018광주비엔날레의 한 축을 이룬 GB커미션 참여작가 카데르 아티아(Kader Attia)는 75위에서 64위로, 위성 프로젝트인 파빌리온 프로젝트 참여 기관이었던 필리핀 컨템포러리 아트 네트워크 대표인 패트릭 D. 플로레스(Patrick D. Flores)도 97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2016년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히토 슈타이얼(Hito Steyerl)은 4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45위에 올랐다. 2010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던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가 25위로 선정되는 등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케했다.

한편, 아트리뷰는 2002년부터 매년 파워 미술인 100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작가, 예술가, 큐레이터, 비평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지난 12개월의 활동을 종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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