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5개 기업과 162.3억 원 투자협약
영암군, 5개 기업과 162.3억 원 투자협약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1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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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식품농공단지 분양률 67% 달성
5개 기업 투자로 고용창출197여명 기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와 (주)사계절쌀푸드, (주)패랭이꽃, (주)진흥브레이크,(주)와츠, (주)대아산업 등 5개 기업과 197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6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의 이날 투자협약은 최근 도내 여타 산업단지 분양률을 크게 웃도는 실적으로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 영암군의 신규투자기업 유치를 통하여 고용창출을 제고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의 결과이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투자예정인 (주)사계절쌀푸드(대표 김동언)는 2019년 상반기 생산시설 완공을 목표로 37억 원을 투자하여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을 활용하여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쌀을 양산 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패랭이꽃은 22억 원을 투자하여 전남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소금을 활용 건강한 식품첨가물로 재가공 생산 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분양률 67%을 달성하였으며, 금년 내 70%에 육박하는 분양률로 농공단지 활성화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대아산업(대표 고창회)은 46억 원을 투자하여 조선부품기자재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는 신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브레이크패드 전문 생산업체인 (주)진흥브레이크(대표 조병남)는 대불자유무역관리원 아파트형 공장에 23억 원을 투자하여 전남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자동차브레이크 부품을 구축하여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주)와츠(대표 이준명)는 3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연구원내 생산 및 테스트 시설을 위한 연구소를 신설하고, 인접토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자동차 튜닝 부품 및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영암에 투자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암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 청취하여 유관기관과 정책적 공조를 통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향후 투자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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