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출범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출범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8.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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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의장 선출…시 발전계획 수립 등 역할

광주광역시는 10월 3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혁신을 선도할 광주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9월 21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협의회 위원은 시의회와 5개 자치구, 지역대학·공공기관·비영리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시 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 시 국가균형발전시책 시행에 관한 사항,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의장 선출, 광주시 균형발전계획 발표, 균형발전계획 심의·의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호남대 경영학과 장석주 교수가 만장일치로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장 의장은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 균형발전계획은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 따른 사람·공간·산업 등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과 9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제고와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수립됐다.

계획안은 ‘첨단과 문화를 품은 풍요로운 포용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미래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사람중심 스마트 플랫폼도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명품 친환경 생태도시,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역자원 순환도시, 품격있는 시민들이 더불어 사는 포용도시, 신성장거점을 활용한 국토 서남권 핵심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안정되고 품격있는 삶(사람), 방방곡곡 생기도는 공간(공간), 일자리가 생겨나는 지역혁신(산업), 지역 불균형 해소 전략(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전략 사업(에너지, 주력사업, 4차산업) 등이다. 또 대선공약 및 민선 7기 주요공약을 담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컨트롤타워로서 광주시의 혁신성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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