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레이스,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
2018 슈퍼레이스,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레이스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10.2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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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 9라운드 주말 이틀 연달아 진행
아트라스BX가 굳히냐, 도전자들이 뒤집냐...챔피언 타이틀 놓고 치열한 공방전
슈퍼레이스와 즐기는 가을 나들이의 기회...에버랜드 할로윈 축제도 열려
지난 7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결승전이 시작되고 있다.(사진제공=슈퍼레이스)

새 봄에 힘차게 출발했던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겨울을 목전에 둔 시점까지 숨가쁜 레이스를 이어왔다.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8, 9라운드 경기를 통해 한 시즌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시즌 일정이 종착지에 다다른 가운데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한 최후의 격전이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의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에서는 김종겸(아트라스BX)이 시리즈 포인트 118점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김종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것은 팀 동료인 조항우(108)로 점수차는 불과 10점이다. 공동 3위인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와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는 김종겸과 35점차. 한 번의 레이스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가 29(예선 13, 결승 125, 결승 완주 1)인 점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 두 번의 레이스를 통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김종겸이 +110kg, 조항우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해야해 각각 +30kg인 이데 유지와 야나기다 마사타카에 비해 불리하다. 5위 장현진(68)과 공동 6위인 정회원(이상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오일기(이엔엠 모터스포츠. 이상 62)도 산술적으로는 역전우승이 가능한 만큼 기적을 꿈꾸며 강력하게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라스BX는 챔피언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드라이버와 팀 모두 챔피언 타이틀을 휩쓰는 더블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트라스BX(225)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팀은 현재로서는 엑스타(141) 뿐이다. 점수 격차가 84점으로 적지 않지만, 한 경기에서 2명의 드라이버를 보유한 하나의 팀이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최대치가 50점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는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50점을 얻기 위해서는 2명의 드라이버가 예선과 결승 모두 1, 2위를 차지해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어떤 결과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캐딜락 6000 클래스가 두 번의 결승전을 치르는 사이 ASA GT 클래스와 BMW M 클래스는 28일 한 번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ASA GT 클래스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정경훈(124)이 이미 드라이버 챔피언을 확정한 상태다. 정경훈의 활약에 힘입은 그의 소속팀 비트알앤디(195)도 팀 챔피언을 결정지은 와중에 마지막 레이스에 나선다. 반면 올해 처음 선을 보이며 최초의 챔피언을 탄생시키게 될 BMW M 클래스는 막판까지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초대 챔프라는 매력적인 타이틀을 놓고 4점차 박빙의 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현재 1위에 올라있는 현재복(MSS)의 점수는 99, 추격의 고삐를 바투 잡고 뒤를 쫓는 권형진(탐앤탐스 레이싱)95점이다. 1, 2라운드 연속 우승했던 현재복은 최근의 4, 5라운드에서 연달아 권형진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의 분위기는 2연승을 달성한 권형진의 상승세다. 지금껏 치열하게 다퉈왔던 둘만의 경쟁이라 단판승부와 같은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현대 아반테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마지막 일전을 더블 포인트로 치른다. 박동섭(금호타이어. 114)과 최광빈(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111)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3점차는 의미가 없어졌다. 마지막 경주가 결승전의 성격을 갖게 됐다.

한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팽팽한 긴장감에 휩싸이는 사이 인접한 에버랜드는 또 다른 종류의 긴장감으로 채워진다.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831일부터 할로윈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는 1111일까지 이어지는 할로윈 축제에서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동안 폐쇄된 도시를 컨셉트로 한 공포체험지역 블러드 시티 시즌2’가 진행된다. 조명과 음향, 특수효과에 더해 전문 연기자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실제 좀비 도시에 불시착한 듯한 공포스러운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포체험이 망설여지는 입장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해피 할로윈 파티등의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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