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16, 17일 독일, 중국 해외교류 워크숍 갖는다
광주시립미술관, 16, 17일 독일, 중국 해외교류 워크숍 갖는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10.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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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역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해외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마련했다.

중국 북경 송좡예술구의 한중 교류활동
중국 북경 송좡예술구의 한중 교류활동

 

이번 해외교류 워크숍은 제1부 16일 ‘수퍼-뮌헨(SUPER MÜNCHEN)’이라는 타이틀로 독일 뮌헨의 국제교류, 제2부 17일 ‘중국 북경 송좡예술구와 한중교류’라는 주제로 이틀간 이루어진다.

16일 오후 3시 제1부 ‘수퍼-뮌헨’에서는 독일 뮌헨 작가그룹 ‘콜라보레이션’과 뮌헨작가 겸 기획자, 유재현, 김시영과 함께 뮌헨의 예술공간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순수예술 분야에서의 국제교류에 대한 소개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는 뮌헨 문화부의 조직 구성 및 활동과 뮌헨 & 광주 국제교류 레지던시를 지원하게 된 동기와 목적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제시, 뮌헨 문화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뮌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 ‘수퍼 모나코(SUPER MONACO)’ 및 그룹 콜라보레이션‘ 소개는 베아테 엥을(Beate Engle), 레오니 펠레(Leonie Felle), 알렉산더 스타이그(Alexander Steig), 토마스 티데(Thomas Thiede)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인포테이먼트 형식(정보와 오락의 조화)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슈퍼 뮌헨의 예술교류 참여 모습
슈퍼 뮌헨의 예술교류 참여 모습

 

17일 오후 3시 제2부 ‘중국 북경 송좡예술구와 한중교류 소개’는 2017년 북경창작센터 단기입주 중국작가 따위(Da Yu)가 송좡예술구 변천사를 이야기하고 2017년도 북경창작센터 제9기 김병택, 이동환 작가는 한중교류에 대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교류 방향을 말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해외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네트워크 이외에 작가 개인, 그룹 또는 기관들 사이에 독립적이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과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교류를 출발점으로 앞으로 연속성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전시, 프로젝트 등으로 크고 작은 지역사회의 문화적 담론들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 관심 있는 많은 작가, 문화예술인, 애호가 등이 참여하여, 광주시립미술관의 교두보 역할을 통해 광주의 국제적인 문화예술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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