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가 6~7일 2일간 명현관 해남군수, 박철우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호 해남군체육회 부회장, 전라남도검도회 관계자, 전남도내 22개 시ㆍ군 검도 선수 및 생활체육 검도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은 동우검도관이 차지하였다. 부문별로 단체전 경기에서 초등부(저) 우승은 초당검도관이, 초등부(중) 우승은 동우검도관이, 초등부(고) 우승은 영광검도관이, 청소년부 우승은 동우검도관이, 일반부 우승은 나주검도관이 차지하였다.

이 대회 개인전 경기에서 일반4단부 우승은 순천검도관 김호열 선수가, 최연소 경기인 초등1년부 개인전 우승은 여천검도관 이태훈 선수가 차지하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민족의 고귀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검도 운동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철우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승자는 패자를 격려해주고, 패자는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스포츠정신이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종광 전라남도검도회장은 축사에서 “상대 선수를 배려하고 덕을 베푸는 멋진 경기를 펼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어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