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2동(동장 임은진)이 오는 20일(토) 마을축제 ‘달빛 아리랑’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고려인과 이주민, 선주민이 함께 꿈꾸는 마을 '월곡2동 마을축제'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에 월곡2동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자와 마을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개인과 단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가 가능한 부문은 주민참여공연, 체험마당, 판매마당, 어린이벼룩시장 등이다.
주민참여공연은 숨겨왔던 끼를 펼치는 주민들의 소소한 공연, 벤드, 댄스, 노래, 악기연주, 체육시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장기자랑이다. 참여자 중 예선전을 치른 후 12개팀 내외가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마당은 글로벌한 월곡에서 체험하는 이색체험으로 세계의상체험, 헤나,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 각종 체험거리로 10만원 이내의 재료비가 제공된다.
판매마당은 나눔이 있는 착한 장터와 고려인 수공예품 판매부스, 헨드메이드 제품 등으로 수익금 10%는 기금으로 적립, 소외 이웃을 위해 쓰인다.
어린이벼룩시장의 경우 놀이터 일원에서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물건을 사고파는 중고마켓을 펼칠 수 있다. 참가비는 없고 개인돗자리를 가져와 물건을 펼쳐놓고 판매하면 된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062-960-7688)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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