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4강행 티켓을 잡아라!
삼성화재배, 4강행 티켓을 잡아라!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9.30 1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강 내달 1일, 8강 2일 연이어 열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진출자들(사진제공=한국기원)

삼성화재배 4강 티켓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과 8강전이 내달 1, 2일 대전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속행된다.

지난 46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린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16강 진출자들은 한국 5, 중국 10, 일본 1명씩이다.

3년 연속 중국에 우승컵을 내준 한국은 16강전부터 중국의 인의 장막을 넘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추석 연휴동안 벌어진 천부배에서 4강에 진출한 랭킹 1, 2위 박정환신진서 9원투펀치를 비롯해 전기 4강 안국현 8단과 신민준최정 9단이 출전해 2014년 김지석 9단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정환 9단은 LG배 챔피언 셰얼하오 9단을 만나며, 신진서 9단은 본선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던 리샹위 5단과 재격돌한다. 신민준 9단은 퉁멍청 6, 안국현 8단은 양딩신 7, 최정 9단은 롄샤오 9단과 대결한다.

이밖에 일본의 유일한 희망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의 리쉬안하오 7단과 중일전을 벌이고, 커제 9vs 구쯔하오 9, 탕웨이싱 9vs 타오신란 7단이 중중전을 펼친다.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대진표

신진서 9단은 리샹위 5단에게 2승으로 앞서있고, 안국현 8단은 양딩신 9단에게 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박정환신민준최정 9단은 첫 대결이다.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2-1로 꺾고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