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숙자 오페라라인, 오페레타 '박쥐' 공연
강숙자 오페라라인, 오페레타 '박쥐' 공연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8.09.28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의 '박쥐'는 1874년에 빈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유럽의 많은 오페라 극장과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유쾌하고 코믹한 오페레타 중 하나다.

강숙자 오페라라인(대표 강숙자)은 제 26회 정기공연 작품으로 10월 4일~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를 공연한다.

아이젠슈타인은 팔케 박사와 가장무대회에 놀러갔다가 술에 취한 팔케를 길에 버려 둔 채 혼자 집으로 돌아가버리자 망신을 당한 팔케는 오를로프스키 공작의 파티에서 복수를 계획한다.

아이젠슈타인이 세무서 직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구치소에 8일간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팔케의 유혹으로 파티에 간다.

그의 아내 로잘린데는 남편이 없는 사이 자신의 집에서 옛 애인 알프레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하고, 형무소장인 프랑크가 나타나 알프레드를 아이젠슈타인으로 오해하고 그를 데려간다.

헝가리 귀족부인으로 가장하고 나타난 로잘린데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편과 자신의 옷을 입고 참석한 하녀 아델레를 만나게 된다.

파티가 끝나고 그 다음 날 아이젠슈타인의 행각이 들통나고, 팔케는 형무소에 찾아와 자신의 복수극이라 밝히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오페라단 대표인 강숙자 대표가 감독을 맡고 지휘 정월태, 연출 윤상호 등이다.

출연자는 로자린데 정수희, 정별님 유성녀, 아이젠슈타인 최강자, 김정규, 팔케 김치영 박성훈, 아델레 윤한아 임현진, 장마리아, 알프레드 유기수 로하나 이성우, 프랑크 양정렬, 오를로프스키 오지영 김혜진 사윤정, 블린트 이은식, 이다 고우리, 프로쉬 김종필 등이다. 김순영, 루이스 초이, 아리스 킴이 특별출연한다.

연습지휘 김병무, 합창지휘 이현숙, 기획 손찬휘, 피아노 김한나 깁보람 이지은 등이 맡았다.

한편 강숙자오페라 라인은 최근 광주시 북구 금남로 141 세종빌딩 201호로 자리를 옮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