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첫날' 서울→광주 4시간20분 · 서울→부산 5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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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9.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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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교통량 오후 줄어 저녁 10시 정체 해소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 속에 오후 들어 교통량이 완만히 줄어 들면서 오후 10시 이후로는 정체가 해소될 것 같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황 화면 캡쳐
▲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상황 화면 캡쳐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요금소에 승용차로 출발해 광주는 4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18분, 대구(수성)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전 6시 고속도로 기준과 오후 1시 승용차를 기준으로 한 예상 도착 시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짧은 수준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대천나들목→춘장대나들목 등 총 27.7㎞에서 차들이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연무나들목→논산분기점,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등 22.5㎞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등 24.1㎞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총 125.3km이며 교통량은 402만대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는 52만대로 예상되며 오후 4시까지 35만대가 나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분산돼 예전처럼 극심한 정체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체는 정오 무렵 정점에 달해 오후 들어 교통량이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오후 10~11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이다”며 "도로공사 홈페이지·교통방송·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해 정체구간 등 교통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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