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59.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 59.4%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9.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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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50%대 초반에서 60%대 급반등
큰 폭 상승 TK·PK, 50대이하, 보수층·중도층 포함 거의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 일제히 결집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tbs 의뢰로 실시한 93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지난주 92주차 주간집계 대비 6.3%p 오른 59.4%(매우 잘함 32.9%, 잘하는 편 26.5%)를 기록, 지난 6주 동안 이어졌던 하락세를 마감하고 60% 선에 가깝게 급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9%p 내린 33.8%(매우 잘못함 19.4%, 잘못하는 편 1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1.6%p 증가한 6.8%.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4) 일간집계에서 52.2%(부정평가 43.5%)를 기록한 후, 평양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17()에는 53.0%(부정평가 41.6%)로 올랐고,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에 이은 이례적 환대가 보도됐던 18()에도 57.7%(부정평가 35.4%)로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김정은 위원장 연내 서울 방문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고 남북 정상의 백두산 등정 계획이 알려졌던 19()에도 61.4%(부정평가 31.7%)3일 연속 오르며 86일 일간집계(63.2%) 이후 처음으로 6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큰 폭으로 상승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50대 이하, 보수층과 중도층 포함, 거의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2018917()부터 19()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8,16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 8.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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