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책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젝트 진행중
광주비엔날레, 책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젝트 진행중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8.09.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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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

2018광주비엔날레에서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는 이수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THE BLUEBOX PROJECT)’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조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7년 독서량은 평균 8.3권이다. 2015년의 9.1권에 비해 줄었다. 지난해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인 독서율은 성인 59.9%, 학생 91.7%이다.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인터랙티브 북 셰어링(Interactive book sharing) 형태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단순히 기부에 국한되어왔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틀을 깨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업과 시민사회 간 소통을 통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후원사인 이수그룹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첫 선을 보인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방문객 대상으로 전시 도서 중 한 권을 무료로 선택하고, 원하는 이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 1,300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으며 매일 약 100권 씩 선착순으로 방문객에게 책을 증정한다. 모든 도서는 포장된 상태로 전시되며 선물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포장 면에 제시된 힌트 만으로 책 제목을 상상할 수 있다.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는 임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도서로 운영되어 오던 이수그룹의 사내도서관 ‘파란책방’과 연계돼 기획됐다. 평소 독서 애호가로 알려진 김상범 회장이 임직원 독서 장려 차원에서 직접 기획했던 ‘파란책방’의 모든 책들은 이번 ‘더 블루박스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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