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내곡동 사저부지’ 특검
법전원에 7년째 장학·발전기금 기부
17일 오후 5시 초청강연 및 명명식
법전원에 7년째 장학·발전기금 기부
17일 오후 5시 초청강연 및 명명식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을 수사한 바 있는 이광범 전 특별검사의 이름을 딴 ‘이광범 홀’이 전남대학교에 생긴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순석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법학전문대학원 2호관 3층 301호를 ‘이광범 홀’로 명명하는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또 명명식에 앞서 오후 5시 법전원 1호관에서 이광범 대표변호사 초청강연회도 갖는다.
이광범 L.K.B & Partners 대표 변호사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전남대학교 법전원 등에 매년 3천만 원씩 모두 2억 원을 학생장학기금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법전원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명해 왔다.
한편, 이광범 변호사는 광주일고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13기)을 거쳐,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 25년 동안 법원에 근무했다. 또 법원 내 진보성향 연구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호사로 개업한 이후인 지난 2012년 10월에는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임명된 바 있고, 2013년 4월부터는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법조 전반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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