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30명 전문가, 정책 길잡이 역할 기대
광주광역시의회는 6일 11시부터 12시까지 시의회예결위 회의실(5층)에서 제8대 의회 전반기 정책네트워크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의회 의원 전원과 정책위원 30명이 참석하였다. 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이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민생현장에서 개선안을 찾아가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시의회 22명의 의원들이 ‘시민을 위한 의정구현’이라는 목표아래 ‘협업 의회’, ‘협치 의회’, ‘혁신을 주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사회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많은 의제 개발과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8대 전반기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책위원들은 이날부터 전반기 의회가 끝나는 2020년 6월까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운영, 행정자치, 환경복지, 산업건설, 교육문화 등 5개 분과 각 6명으로 구성되어 광주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위원 위촉은 각 상임위원장이 추천하여 해당 운영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의장이 위촉하도록 하였다. 또 각 분과별 시민사회단체 추천인사가 2명 이상 되도록 하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연구조사 및 자료수집, 의제개발과 정책대안 수립을 위한 자문, 그리고 지정연구과제에 대한 연구 등이다.
정책네트워크 제7대 의회에서는 총 82회 회의를 개최하여 각종 정책 제안과 조례제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제7대 하반기에는 각 분과별로 발표한 3~4개 사례를 총 17개로 묶어 정책네트워크 연구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정책네트워크는 시의회와 시민들 사이에서 의견수렴을 위한 가교 역할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