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48억원 투입…3개 구간으로 나눠 8.3㎞ 신설
광주 남구 에너지 밸리와 광산구 평동 3차산단을 잇는 도로개섨업이 추진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로인 남구 대촌동 포충로에서 영산강을 횡단해 평동 3차 산단과 연결되는 연장 8.3㎞ 도로이며 총 사업비 848억이다.
국비 668억원에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180억원을 부담하는 도로개설은 2022년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1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국가산단 진입도로 연장 1.6㎞ 구간으로, 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국비 지원받아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에 들어간다.
2구간은 남구 에너지밸리 지방 산단 진입도로 연장 4.8㎞ 구간으로, 영산강을 횡단하는 2.0㎞는 국비 241억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머지 2.8㎞는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18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설계 완료 후 2020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한다.
3구간은 국도 13호선에서 평동 3차 산단까지 연결하는 1.9㎞로 국비 227억원을 들여 2016년 12월 착공, 2019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인다.
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영산강으로 단절된 광주 대촌·지석동·국가산단 등 남구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산단이 연결된다“며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함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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