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목) 오후 7시 양림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청소년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인권토크콘서트를 오는 30일(목) 오후 7시 양림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청소년은 미래가 아니다’이며, 진행은 최은순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이 맡는다.
토론회의 패널로는 박은영(광주오름학교 교장, 광주광역시 인권증진시민위원) 씨와 빈둥(아수나로 광주추진모임 활동가)이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우리 사회 청소년 인권의 자화상과 학교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유스러운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에 앞서 식전행사로 청소년 밴드인 석형밴드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 인권에 관심있는 주민은 참석하셔서 학생들의 요구가 무엇이지, 그들의 요구를 어떻게 교육적으로 채울 것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면서 “청소년 인권에 대한 성인들의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62-607-2222)로 하면 된다.
한편, 남구에서는 ‘인권! 공감의 옷을 입다’라는 제목으로 매월 인권토크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그 두 번째로, 최근 문제가 된 스쿨 미투와 성적 조작 등 이 시대에 대두된 청소년 인권에 대한 가감없는 고민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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