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는 2018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청남도 서산시 폰타나리조트(대표 유희주)에서 ‘Summer Festival’를 개최했다.
2018 당뇨체육학교는 그동안 주말에 2시간씩 진행된 단발성 체육학교와 달리, 1박 2일 동안 소아부터 청년까지의 당뇨인과 가족이 ‘자유로운 힐링과 수련을 통해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고자 계획되었으며, 한국전통무예 뫄한뭐루 무예운동을 집중적으로 수련하면서 호흡수련, 네발걷기, 맨손수련, 검술 등 다양한 무예의 기초를 배웠다.
또한 폰타나리조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수영과 트랜플린의 기초를 배우고, 팀별 축구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배웠으며, 저녁에 진행된 가족 장기자랑 시간은 당뇨병 관리와 경험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위로받고 치유 받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날 대한당뇨병연합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Summer Festival’에 참여하여 평생 당뇨병의 짐을 지고 있는 당뇨 가족들과 소통하고, 위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충청남도에 방문하신 당뇨병 가족을 환영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시절 발의한 영유아보육법과 학교보건법 통과를 계기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난해 국무조정실 발표로 당뇨병 정책이 진행되고 있지만, 충청남도에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조만간 충청남도에서 획기적인 당뇨병 정책을 개발하고 매년 당뇨병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