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신나게 9988 살아보세
즐겁고 신나게 9988 살아보세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8.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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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가족문제는 현 사회가 안고 갈 과제이다. 이러한 가족문제의 해결방안은 그 가족 구성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사회와 연관된 문제이다. 따라서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저소득층 무상 보육 제도,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의 사회 복지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필요한 문제이기에 예술단체와 함께 만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500여 예술단체가 참여한 5.0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수 있도록 ‘동네방네 들썩들썩’ 판을 만들고 있다.
 
전통 마을굿판을 도시에서 펼쳐오고자 풍물을 쳐 왔던 풍물굿패 삶터와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게 9988 살아보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인들과 함께하며 소일거리를 하는 노인이 아닌 자신의 삶을 영위해가는 적극적인 노인이 될 수 있도록 활력을 불러 일으켜 즐겁고 신나게 99세까지 88하게 살아가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풍물굿패 삶터는 수원에서 노인복지관 풍물강습을 20여년 하고 있는 단체로 일방적인 공연보다도 노인들과 함께 하는 공연판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관객과 공연자로서의 구분을 벗어나 여분의 악기를 통하여 함께 배워보고 함께 난장을 펴는 판을 만들어 보고, 함께하는 문화를 곁들여 즐거운 한때를 만들고자 한다.
 
2018년 8월 24일 오후 2시 전남 고흥에 있는 고흥섬돌마을 노인복지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신명나는 전통 풍물놀이판은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좋은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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