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개소
국내 최초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 개소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8.08.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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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역사와 삶, 그리고 문화를 연구하는 ‘고려인 인문사회연구소’가 10일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에 문을 열었다. 이는 고려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첫 연구소다.

고려인인문사회연구소는 디아스포라 등을 연구해온 전문 연구자 6명, 고려인들과 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연구원 등 1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연구소 초대 소장은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 상임이사로 수년간 그들을 도와온 홍인화 국제학 박사(55)가 맡는다. 홍 소장은 광주시의원이었던 2013년 전국 최초로 ‘광주시 고려인 지원 조례’를 만들어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의 안정된 정착기반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 고려인들의 법적 지위나 정착 이후 삶 등을 조사해 정부나 지자체가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또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독립운동사를 복원해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심어줄 근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려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여 고려인 공동체가 유라시아와 문화교류 구심점이 되도록 구체적 지원체계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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