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 금융지주회장, 폭염 피해 해남 고구마 현장 점검
김광수 농협 금융지주회장, 폭염 피해 해남 고구마 현장 점검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8.08.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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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밤처럼 달달하다고 해서 밤 고구마로 불리는 해남 고구마가 폭염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고구마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해남 화산면 고구마 주산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 김광주 농협금융지주회장(사진= 전남농협)
고구마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해남 화산면 고구마 주산지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사진= 전남농협)

전국에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상품의 가치를 인정 받은 고구마가 무더위에 시름시름 잎이 죽어가면서 성장 장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광수 농협 금융지주회장은 9일 전남 해남군 화산면 고구마 생산 농가를 찾아 현장 점검과 함께 농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특히 고구마 주산지인 화산지역은 가마솥 같은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구마의 성장발육이 더디면서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화산농협은 1차적으로 밭에서 자라는 고구마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110대를 우선적으로 공급했다.
광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회장도 이날 고구마 밭 등을 둘러보며 양수기 등 급수 장비 지원 상황에 대해 긴급 논의했다.

김 회장은 폭염 피해 농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등 급수장비와 약제지원 등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과 함께 뙤약볕에 일하는 농부들이 건강에 더욱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약제 지원 등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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