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
무안군(군수 김산)의 가뭄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달 30일부터 창포·복길간척지와 무안읍 매곡, 용월, 고절 등 농경지에 영산강 농업용수를 긴급 공급 중이며, 이 달 7일에는 농업용수가 고갈된 지역에 물차를 동원하여 급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 관계자는 “벼에 물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폭염과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지속되어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가뭄 우심지역인 운남 도원뜰(30ha)에 무안축산퇴액비 영농조합법인(대표 최기휴)의 액비차량 2대 등 총 6대의 물차를 지원받아 가뭄 해갈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청계 동암지구에 엔진펌프 및 송수관로를 설치하여 태봉천에서 농경지까지 다단양수를 실시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해갈 시까지 단계적으로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