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880만원...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접수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제13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출품작을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전통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해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천연염색 분야의 최대 공모전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후원한다.
공모전은 천연염색 디자이너들의 발굴과 지원을 통해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홍보 및 세계화에 기여하는 위함이다
올해로 제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한층 위상이 높아졌다.
‘지역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지원 사업’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역 특화형 공예품 제작과 문화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자체상금 외에 5,000만 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이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담당자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김윤희 팀장은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겐 1,000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상금 5,880만원이 주어지는 등 공모전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많은 천연염색 작가분들이 참여해 빛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모작품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2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출품 1점당 3만원(국제부면제)이다.
공모분야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문화상품으로 작품규격은 평면(가로 180㎝ × 세로 240㎝ 이내, 액자포함)과 입체(가로 210㎝ × 세로 210 ㎝ × 높이 210㎝ 이내)로 나눠진다
국내･외에 이미 상품화된 제품 및 모방 작품이나 다른 유사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 타인의 작품을 모방한 작품, 미풍양속에 유해 되지 않는 작품, 기타 재단에서 정한 기준에 해당되는 작품, 주문 제작이 곤란하여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이미 개발되어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상품이 고자제품이며 보관 또는 운반이 어려운 제품은 공모를 제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