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오천동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수영장에서 경찰간부후보생 A(26·여)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해경교육원 직원이 실내 수영장 문을 닫기 위해 점검하는 과정에서 3m 깊이의 수영장 바닥에 엎드려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일과를 마친 뒤 동료들과 자유시간에 3m 깊이의 수영장에서 연습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2주 과정으로 해경교육원에 입교한 A씨는 해경과 합동 교육을 받아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