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치매 관심과 경각심 높이는 '그림자 조명' 설치
광주 동구, 치매 관심과 경각심 높이는 '그림자 조명' 설치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7.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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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앞 교차로, 동구치매안심센터 2곳에

광주 동구청이 날로 늘어가는 치매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그림자 조명'이 설치됐다.

치매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동구 관내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
치매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동구 관내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

캘리그래피 문구와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자 조명은 이색적인 홍보수단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치매환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서도록 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렸다.

설치 장소는 동구청 앞 교차로와 내달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 일원 등 2곳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현실 속에 'NO치매, YES동구 프로젝트', '치매안심마을' 등 치매관련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그림자조명 설치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치매안심센터가 8월 말 광주 동구 창업지원센터(구 벤처빌딩) 7층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60세 이상 무료 치매검진,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치료비 지원, 물품(기저귀) 및 가족지원,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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