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빈,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전 우승
최광빈,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전 우승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7.23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3전에서 6위였던 최광빈, 4전에서 우승하며 더블라운드 화려하게 마무리
최광빈(앞줄 맨 오른쪽)이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 결승전에서 대열을 이끌며 질주하고 있다(사진제공=슈퍼레이스)
최광빈(앞줄 맨 오른쪽)이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 결승전에서 대열을 이끌며 질주하고 있다.(사진제공=슈퍼레이스)

어제의 아쉬웠던 성적은 오늘의 기쁨으로 돌아왔다. 최광빈(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2018 시즌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빈은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12)에서 열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4라운드 경기에서 295732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마스터즈 레이스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일정과 함께 치러지면서 더블라운드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치른 3라운드 경기에서 최광빈은 6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4라운드에서는 끝내 환호했다.

3라운드 결승 성적에 따라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은 4라운드에 역순으로 그리드를 배정받았다. 3라운드 6위였던 최광빈은 4라운드 결승을 5번 그리드에서 시작했다. 한 자리를 앞서 나갔을 뿐인데도 우승에는 큰 힘이 됐다.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 개막라운드 당시 31분대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그는 기록을 1분 이상 단축하며 포디움 정상에 섰다.

경기 후 그는 차량에 문제가 있어 변속시 불안함이 있었다. 레이스 초반 제 페이스대로 운영하지 못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4라운드 포디움에 오른 2위 박동섭, 1위 최광빈, 3위 남성민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4라운드 포디움에 오른 2위 박동섭, 1위 최광빈, 3위 남성민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박동섭(금호타이어)은 그리드 역순 규정으로 인해 10그리드에서 출발하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다운 레이스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300649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008177의 기록을 남긴 남성민(PETRONAS)이 차지했다. 남성민은 첫 포디움이라 실감이 잘 나지 않고 어색하다면서 한 달 전에 태어난 아이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