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관문, 4차선 확장에 ‘도시 이미지’ 물씬
장성 관문, 4차선 확장에 ‘도시 이미지’ 물씬
  • 시민의소리
  • 승인 2018.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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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멘트 앞 도로 확장 이어 장성 8경, 장성 9품

광주~서울간 고속도로에서 장성읍으로 진입하면 눈에 띄는 게 고려시멘트 앞 도로다.
읍으로 들어서는 진출입로가 올해 4차선으로 확 넓어졌다.

장성군으로 들어서는 관문이 4차선 확장에 이어 도시이미지 작업으로 산둣해졌다. (사진=장성군)
장성군으로 들어서는 관문이 4차선 확장에 이어 도시이미지 작업으로 산둣해졌다. (사진=장성군)

이번엔 도시이미지를 새롭고 산뜻하게 단장했다.
장성군이 장성읍 관문에 경관 개선 작업을 했다는 얘기다.

장성군은 2016년 10월부터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고려시멘트 앞 장성읍 진출입로를 비롯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하는 이른바 ‘장성읍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지난 5월에 완공했다.

700m에 달하는 장성읍 진출입로 구간의 경우 시멘트 공장을 드나드는 대형 화물차로 교통사고 위험이 늘상 뒤따랐다.
하지만 외지인들도 이제 교통사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장성읍으로 통하는 4차선 도로 담장에 장성을 대표하는 장성 8경(백양사, 축령산편백숲, 장성호, 남창계곡, 홍길동테마파크, 필암서원, 입암산성, 금곡영화마을)과 장성 9품(사과, 단감, 포도, 배, 토마토, 딸기, 새송이버섯, 복분자, 오디)의 워드마크를 아로 새겼다.

담장을 따라 황룡을 형상화한 노란 선과 장성의 비전을 뜻하는 문구가 눈에 쏙 빨려든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려시멘트 앞 도로가 교통 사고 위험에 노출됐지만 4차선 확장으로 산뜻해졌다”며 “여기에 장성을 대표하는 경관과 특산물을 그려 장성 이미지를 높이는 작업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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