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후폭풍',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1.7%로 떨어져
'최저임금 후폭풍',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1.7%로 떨어져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7.19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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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8%로 5주째 하락
최저임금 수용가능성 63.0%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논란 후폭풍으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61.7%로 하락했다.(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 20187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1,504명 조사)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논란 후폭풍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6.4%p 내린 61.7%(부정평가 32.3%)를 기록, 5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60%대 초반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지율은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논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해 14주차(60.8%)에 이어 가장 낮고, 하락 폭은 취임 후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까지의 최고 하락 폭은 인사 논란(안현호 일자리수석 내정 철회)이 본격화되었던 작년 55주차의 6.0%p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3) 일간집계에서 68.1%를 기록한 후, 보수·진보 진영 모두의 언론, 야당,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었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던 16()에는 63.8%로 내린 데 이어, 최저임금 논란이 지속되었던 17()에도 62.1%로 하락했고, 드루킹 특검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8()에도 62.5%로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직군 중 자영업에서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지역별로는 61주차부터 7주째 하락세가 지속된 부산·경남·울산, 연령별로는 5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의 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41.8%5주째 하락, 작년 44주차(39.6%) 이후 1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부산·경남·울산에서 국정농단촛불집회 시작 즈음인 2016111주차(30.1%, 25.5%) 이후 1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당에 뒤졌고, 호남, 40,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선출한 자유한국당은 19.5%로 상승, 다시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부산·경남·울산에서 1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정의당은 10.2%를 기록하며 지난 7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췄으나 3주째 10%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수도권과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7.0%2주째 상승, 4개월 만에 처음으로 7%대를 회복했고, 호남에서 결집한 민주평화당 또한 3.5%로 오르며 4주째 만에 다시 3%대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최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의 7,530원에서 10.9%p 인상한 8,350원으로 인상한 가운데, 어제(18) 실시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수준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많이 올랐다’(너무 많이 28.3%, 다소 많이 13.5%)는 응답이 41.8%, ‘대체로 적정하게 올랐다는 응답이 39.8%, 인상수준이 높다는 여론과 적정하다는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게 올랐다’(너무 적게 5.1%, 다소 적게 9.7%)는 응답은 14.8%에 그쳤다.

수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긍정적 응답(적정 39.8%)과 수용 가능성이 대체로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한 부정(23.2%, 다소 많이 13.5% + 다소 적게 9.7%)의 합계가 63.0%로 나타나, 수용 가능성이 높거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국민이 3명 중 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2018716()부터 18()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62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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