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풍 가득한 흙 돌담길 구경 오세요”
나주시, “고풍 가득한 흙 돌담길 구경 오세요”
  • 이승용 시민기자
  • 승인 2018.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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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평, 노안면에 이어…동강, 다시면에 ‘흙 돌담길’ 조성
나주시가 농촌 경관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동강면 대상마을의 '흙 돌담길' 조성사업.
나주시가 농촌 경관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강면 대상마을의 '흙 돌담길' 조성사업

전남 나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농촌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강면 대상마을과 다시면 랑동마을 일원에 ‘흙 돌담길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재능나눔사업의 하나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문평 명하마을, 노안 이슬촌마을에 흙 돌담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촌재능나눔’은 농촌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직능·사회봉사 단체 또는 기관·기업체, 대학교(대학생 동아리) 등과 연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 콘텐츠를 발굴·개발해 경관 조성 및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문화공동체 때깔’을 비롯한 관내 5개 단체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 및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동강, 다시면 2개 지역 마을에 황토를 활용한 전통방식의 예스럽고 고풍스런 흙 돌담길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 문평, 노안지역 돌담길이 조성된 이후 포토존(photo zone) 등 농촌 경관을 접목시킨 특색 있는 볼거리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회공동체 실현과 농촌관광활성화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향후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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