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 단체전 3관왕 대위업 달성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 단체전 3관왕 대위업 달성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7.18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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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대회 우승
김정미․장보련 선봉…99체전 금메달 획득, 2년 연속 4관왕 자신
3관왕에 등극한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 선수들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이 다시 한 번 전국무대를 제패하며 올 해 3관왕에 등극했다.

전남기술과학고(교장 김용국)는 1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서울체고에 45-33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정미(3년)를 중심으로 장보련․박한휘(이상 2년), 김세빈․강연빈(이상 1년)으로 구성된 전남기술과학고는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리는 대전 송촌고와의 4강전에서 45-39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3전 전승.

결승전에서는 다양한 공격기술과 파워가 일품인 장보련과 김정미, 김세빈을 앞세워 서울체고에 줄곧 10여점 차이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 시즌 3관왕에 우뚝 섰다.

이로써 전남기술과학고 펜싱팀(감독 유영철)은 올해 참가한 4개 대회 중 회장배(3월), 중․고연맹배(6월)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2017년 4관왕(중․고연맹대회, 종별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 98체전) 위업에 올랐던 전남기술과학고는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우승할 경우 ‘2년 연속 단체전 4관왕’의 신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남도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99체전을 앞두고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선수들이 현재의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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