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가져
전남도,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가져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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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도민 차원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결 다짐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가 미래다. 전남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김영록지사가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가 미래다. 전남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김영록 지사가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가 미래다. 전남 행복시대’라는 주제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인구정책위원,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 돌파를 기념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기념일로 지정, 2012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6자녀를 둔 연예인 V.O.S 박지헌 씨가 ‘사랑이 실력입니다’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또 다자녀 가정, 귀농귀촌인 등 인구문제 극복 및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 유공자 표창과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도 이뤄졌다.

또한 다른 지역에 살다 전남의 매력에 반해 전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분들의 행복한 일상과 그 분들을 통해 바라본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다룬 영상도 소개했다.

특히 ‘범 도민 인구문제 극복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구의 날 주제 퍼포먼스’를 해 도민과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민선 7기에는 인구문제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둬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출산과 보육, 결혼과 정주 여건, 노후와 귀농귀어촌 대책을 강화하는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인구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200만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임산부 체험과, 출산장려 사진 전시회, 키즈카페 등이 마련돼 참석한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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