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기자단 전북 임실군 체험 학습
남구 주민기자단 전북 임실군 체험 학습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8.07.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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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천혜의 자연경관과 임실치즈 테마파크 체험
옥정호 앞에서 기념 촬영
옥정호 앞에서 기념 촬영

남구 주민기자단(김명희 회장)은 6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 및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11명의 주민기자단과 남구청 홍보과 관계자 등 15명과 함께 이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남구기자단은 전북 임실군의 치즈테마파크 관광 상품화 성공 사례와 자연 그대로를 활용해 관광객을 불러 모은 옥정호의 비결 등을 체험하기 위해서 떠났다.

시원하게 펼쳐진 옥정호
시원하게 펼쳐진 옥정호

옥정호 관리담당자의 말을 빌리면 옥정호는 일본강점기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 댐이 임실군과 정읍시 사이의 좁은 협곡에 축조되었는데, 전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확대 축조하고 또 물을 많이 저장하기 위한 보강으로 수위가 192m다.

옥정호는 원래는 섬진강댐이었으나 박정희 대통령이 좋은 이름이 없겠는지 찾아보라고 해서, 마침 마을 이름이 옥정마을이어서 옥정호로 개명했다고 한다.

치즈테마파크 전경
치즈테마파크 전경

옥정호 관리담당자는 또 옥정호는 조선 중기 때 마을을 지나가는 한 스님이 머지않아 '맑은 호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데서 옥정마을이 되었고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서 섬진강 댐이 옥정호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정호 관리사무실을 가는 교통로는 매우 협소하여 버스관광객이 옥정호를 찾아가기에는 너무 위험스러운 도로였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로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순창에서 가는 옥정호 북쪽 교통로는 좋다고 한다.

긴장과 환호로 이어지는 실습
긴장과 환호로 이어지는 실습

임실치즈 체험은 다른 가족팀들과 함께 이뤄졌다. 치즈 체험은 재미있었고 참 신통했다. 우리가 손으로 만지는 게 별로 없었는데도 늘어지는 치즈에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임실은 2015년부터 임실N치즈축제를 3회 개최했는데 45만 명이 찾아 성공한 축제로 2017년 우리나라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문체부는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싱습 단체 사진 촬영
 단체 사진 촬영

임실치즈는 영국 사람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협동조합을 만들어 오늘에 이르렀고, 최초 시작한 영국 사람은 지금도 살고 있다고 한다.

자연경관을 활용한 연기 없는 관광 상품 개발은 전국 어디에서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발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지역의 특성을 잘 살피고 지역의 이름을 살펴보면 그 이름에 답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옥정호와 임실 치즈마을처럼 말이다.

임실치즈 판매하는 곳
임실치즈 판매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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