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범죄예방에 나서
신안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범죄예방에 나서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6.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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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송공항 상인회와 합동점검
신안군, 목포경찰서, 송공항 상인들이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신안군, 목포경찰서, 송공항 상인들이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신안군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압해읍 소재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목포경찰서, 송공항 주변 상인회 등과 합동으로 불법 촬영카메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공공 위생 편의시설 이용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송공항 터미널, 천사섬 분재공원, 송공산 등산로 등 사용인원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특히 목포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실시,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몰카범죄 예방스티커’를 부착했다.

신안군 김동우 환경녹지과장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불법행위 발견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15일 신의 삼도대교 공중화장실 신축에 이어 노후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한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이용객 신규 수요 충족은 물론 청결한 시설물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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