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방학 이용 청소년 및 부모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하기방학 이용 청소년 및 부모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8.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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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때문에 자녀와 다투는 가족 위해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들을 위한 가족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해소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학업이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이나 부모·자녀간의 갈등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숙박형 캠프로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사용조절을 위해 부모님과 자녀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우는 청소년 집단상담과 자녀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이유를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지도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기술을 배워보는 부모교육 및 집단상담으로 운영된다.

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대안활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캠프가 끝난 후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이 있는지 점검해보고, 고충을 나누는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및 개인상담 등 참가 청소년이 겪는 스마트폰 사용조절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 1명과 부모님이나 보호자 1명이 함께 참가해야 하며, 참가비는 가족 당 3만원(1인당 15,000원)이다. 취약계층 가족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이다.

작년에 캠프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캠프를 다녀온 이후로 스마트폰 때문에 부모님과 다투는 일이 줄어들었고, 부모님과 함께 노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선착순 접수 중에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는 전화(062-268-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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