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실종학생 찾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자도 나서
강진 실종학생 찾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자도 나서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6.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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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고생 해당 학교를 찾은 장석웅 차기전남도교육감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전달받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당선인은 19일 오전 해당학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장석웅 차기교육감은 오전 9시 40분께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과 강진교육장,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학교를 방문, 학교 측으로부터 현재 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실종 여학생의 친구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1시에는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수색을 지휘하는 경찰대책본부를 찾아 수색 상황을 들은 후 하루빨리 실종 여학생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석웅 차기 전남도교육감은 실종 여학생 아버지를 뵙고 “꼭 돌아 올 테니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면서 “함께 기도 하겠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무엇이던지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도 “교육감 당선인이 발 빠르게 현장을 방문하고 학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위로하신 점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는 선언처럼 꼭 학생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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