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검도 소호초, 조병용선생추모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전남검도 소호초, 조병용선생추모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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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초 김은세 선수, 초등 여자부 개인전 준우승도

‘2018 남원오픈국제검도대회 및 제26회 조병용선생추모검도대회’에서 전남검도 소호초가 초등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8 남원오픈국제검도대회 및 제26회 조병용선생추모검도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사랑과 충절의 고장’ 남원에서 개최됐다.

7개국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춘향부, 흥부부(가족부), 국제부 및 초·중·고·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등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과 일본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강한 선수들이 출전, 열띤 경합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김은세(6학년), 문미령(6학년), 강다현(3학년) 등이 선수로 참여한 소호초등학교가 초등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은세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전 예선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2대1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해 일본 선수와 우승을 겨뤘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전남에서 유일하게 검도 선수출신 부부 지도자인 여천검도관은 가족부인 흥부부에 장세영(37), 박진숙(40), 장솔빈(소호초, 5학년) 등이 출전하여 준결승전에서 일본팀을 만나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장세영 감독(여천검도관)은 “한국 검도계의 거목인 조병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뜻깊은 대회에서 가족이 함께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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