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민주당 14곳 싹쓸이, 한국당 2곳, 무소속 1곳 우세
[방송3사 출구조사]민주당 14곳 싹쓸이, 한국당 2곳, 무소속 1곳 우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8.06.13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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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이 1곳에서 1위로 나타났다. 드루킹 사건으로 선거과정에서 이슈화돼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1위로 나왔다.

미주당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섭 후보가 방송 출구조사발표에서 80%대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자 캠프 참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섭 후보가 방송 출구조사발표에서 80%대  
지지율이 나오자 캠프 참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출구조사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서울에서 민주당 박원순 후보, 인천에서 민주당 박남춘 후보, 경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로 나왔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1위로 집계됐다.

제주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현 지사가 1위였다.

호남에서도 예상대로 민주당의 광주 이용섭, 전남 김영록 후보가 80%대의 지지율을 넘어서고 있다.

접전이 예상됐던 부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울산에서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각각 1위로 나와 부산·경남·울산(PK)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12곳 중 민주당이 11곳, 한국당 1곳에서 1위로 나타났다. 광주서구갑과 전남 영암 무안 신안지역에서는 민주당 송갑석과 서삼석 후보가 각각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오차 범위 내로 나와 ‘경합’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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