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찾아가는 동(洞) 방문간호사업’ 성료
동구, ‘찾아가는 동(洞) 방문간호사업’ 성료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8.06.0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동 순회하며 1,443명 검진…의료사각지대 해소 기여

광주 동구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동(洞) 방문간호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방문간호사, 통합건강증진팀, 치매안심센터, 전남대 의과대학생, 간호학과생 등으로 검진반을 구성해 두 달간에 걸쳐 13개 동을 순회하며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심방세동, 치매검진 등을 실시했다.

동구는 모두 1,443명의 어르신이 검진을 받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혈압유소견자 290명, 심방세동 확진자 33명 등 관리가 필요한 501명의 건강관리 대상자를 발굴했다.

동구는 이들을 방문대상자로 등록해 맞춤형 방문간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심방세동 확진자는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전문교육과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방문이나 전화연락을 꺼려하는 의료취약계층의 방문간호사업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해 방문간호사업 등록률을 크게 높였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