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필리핀공동체, 두테르테 대통령 교민 초청행사 참가
광주필리핀공동체, 두테르테 대통령 교민 초청행사 참가
  • 윤명국 시민기자
  • 승인 2018.06.0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필리핀공동체(대표 디아즈쉐릴)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주최 교민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교민행사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필리핀근로자와 이주여성 등 45명이 참석했다.

광주필리핀공동체는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에 앞서 1개월 전 교민행사 참석자 신청을 받았다. 45명이 참석을 희망해 사전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이날 서울로 달려가 한국을 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현재 국내에는 필리핀 근로자를 비롯한 국제이주여성 등 66,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밤 국내 거주 필리핀인 결혼이민자,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2,500여 명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거주 자국민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한편, 광주필리핀공동체는 한국사회 체류기간 동안 자국민의 인권보호 및 체류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구성된 자조단체로 현재 6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한 디아즈쉐릴 씨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필리핀인의 날 행사, 인권교육, 농촌봉사 활동,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휴가철을 이용 필리핀 근로자를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캠프와 겨울철 스키장 체험행사 등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탐방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단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하면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