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출정식, “21%지지율의 정당으로 키워달라”
정의당 출정식, “21%지지율의 정당으로 키워달라”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5.3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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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21%지지율 목표, 21세기 책임지는 진보정당 약속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5.18 민주광장에서 ‘제7회 지방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경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출정선언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의 지지율 목표는 21%다. 지지율 21%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기초의원과 비례의원 전원을 당선시켜 21세기를 책임지는 진보정당이 되겠다는 각오이며 결의다”며 “정의로운 세력이 우리나라 정치의 주류가 되고 낡고 부패한 수구세력들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달라”고 말했다.

나경채 광주시장후보는 “광주는 본 선거가 시작된 오늘까지도 ‘깜깜이 선거”로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선거가 실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가 시민들이 후보와 정책을 검증하고 자신의 요구를 말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방법인 TV토론을 회피하거나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용섭 후보가 수 백 페이지의 서류를 가지고 와서 읽어도 좋다. 나는 언제 어디서든 아무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종이 한 장도 들지 않고 토론할 용의가 있다. 이용섭 후보는 지금이라도 당장 TV 토론에 응하고 시민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이용섭 후보가 말한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통해 기업과 부자들에게 법인세와 소득세를 깎아주고 노동자에게는 무급생리휴가와 무급주휴일을 강요해서는 광주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가난한 청년과 어려운 어르신들의 낮은 삶에 직접 투자하여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분수경제가 해법이다”고 주장했다.

오늘 출정선언식에는 언론의 높은 취재열기 속에서 기초의원 12명과 시장후보와 시비례 2명 등 15명의 후보와 1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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