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문화행사
보성군과 (사)국제 티 클럽이 주최하는 제6회 보성 세계 차 박람회가 5월 31(목)부터 6월 3일(일)까지 김대중 컨벤션 3홀에서 열린다. 보성녹차는 한국 녹차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많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농어민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보성 세계 차 박람회는 차인(茶人)과 일반 시민이 어우러지는 차 문화 축제를 열어 세계 차(茶) 전문가와의 품평회를 통한 차 품질 개선 및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차(茶) 시장의 한계를 다양한 티 푸드와 프랜차이즈 전시를 통해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품목은 녹차, 홍차, 중국차, 대용차, 전통 다구, 수입 다구, 채 생활도자기, 규방공예, 소품, 티 푸드, 목공예품 등으로 차를 애용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국차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국악인 오정해 씨가 MC를 맡아 어르신들과 차 동호인들에게 세계민속 타악공연, 티 퍼포먼스, 가야금병창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보성차 산업관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 차 문화관(미국,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서는 차(茶)와 관련된 정보와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체험장과 차로 만든 식·음료를 맛볼 수도 있고, 한국 다례, 중국다예, 일본 다도, 홍차카페 외 우리 차 마시기 운동과 영·호남 차 문화 교류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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