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광리플릿 ‘싸목싸목 묵고가所’ 오매광주’ 등 배포
광주시, 관광리플릿 ‘싸목싸목 묵고가所’ 오매광주’ 등 배포
  • 정성용 시민기자
  • 승인 2018.05.30 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리집, 블로그 운영하지만 페북, 밴드 등 SNS 미흡 아쉬워

최근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광주시의 이색숙소를 안내한 싸목싸목 묵고가가 발간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광주관광정보 리플릿 오매광주를 비롯해 렛츠고광주’, ‘그래 이 맛이다등도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싸목싸목 묵고가는 광주의 대체숙박으로 한옥스테이, 템플스테이, 체험형 게스트하우스, 양림동 인물테마 숙소로 나눠 사진과 함께 15곳을 소개하고 도보권 추천 장소도 안내하고 있다.

한옥스테이는 100년 넘은 전통가옥 다솜채’, 한국관광공사 인증 미소리’, 고급스러운 한옥호텔 오가헌과 함께 인근 추천지로 1913송정역시장, 푸른길공원, 단청 공방 단청 그 또 다른 시간’, 예술의거리를 담았다.

템플스테이는 무등산 지질공원 내 산사 증심사와 묵언과 참선수행으로 마음의 뜰이 깊고 넓어지는 도심 속 무각사를 소개해 고즈넉한 산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게스트하우스로는 문화공간이자 숙박업소인 김냇과’, 광주 유일의 호스텔 오아시타’, 동개비·펭귄 캐릭터룸이 있는 아리네’, 무등산자락의 힐링숙박 평촌마을 반디민박’, ‘게스트145’, ‘광주백팩커스’, ‘누리’, ‘뉴광주’, ‘신시와’, ‘아이엠등 독특한 주제나 체험이 가능한 숙소도 안내하고 있다.

음식에 글이나 그림을 새기는 팹(Fab) 체험이 가능한 헤르츠’, 복합문화예술공간 ‘515’를 소개하고 인근 도보권 추천지로 대인예술시장, 광주독립영화관, 남광주시장, 아시아 컬처마켓, 갤러리 고철을 소개하고 있다.

양림동 역사·인물테마 숙소로 유진벨 선교사의 방 소방이네’, 배동신 화가의 방 양림길화가방’, 정율성 선생의 방 태순이네’,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방 푸른동산’, 광주기독병원의 방 퍼스펙티브스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지역의 문화명소가 될 동네책방들을 소개한 싸목싸목 책방마실을 발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싸목싸목 연작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다른 여행코스를 살펴보려면 광주광역시 누리집의 관광안내 포털인 오매광주tour.gwangju.go.kr/나 블로그blog.naver.com/gwangju_city 를 검색하면 좋은 정보를 많이 살펴볼 수 있다.

광주를 찾았던 한 여행객은 아쉬운 점은 오매광주싸묵싸묵에 대한 정보를 누리집에서 사전에 확인하거나 리플릿 정보로 배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SNS시대에 맞춰 페이스북이나 광주마니아를 위한 밴드를 개설해 움직이는 정보를 어디서나 찾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싸목싸목천천히라는 뜻의 전라도 미덕이 담긴 사투리다여행객이 천천히 광주를 접하면서 광주의 정을 느끼고 듬뿍 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