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론화요구시민모임, 공론화 준비 박차
도시철도공론화요구시민모임, 공론화 준비 박차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8.05.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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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광주 미래교통 대안 찾는 4차 워크숍’ 개최
광주시장 후보들 공론화 요구 수용에 단체명 변경 계획

광주도시철도 공론화요구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도시철도공론화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를 주제로 4차 워크숍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강사로 초청된 갈등해결센터 이희진 사무총장은 신고리 원전5.6호기와 대전시민공원, 대입제도 개선 제주영리병원 공론화와 관련해 자신의 참여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배심원제와 공론조사 방식의 장단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시민모임이 요구해온 광주도시철도 공론화 쟁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시민모임은 그동안 세 차례의 워크숍에서 정리된 교통시스템의 미래성, 경제성, 효율성, 안전성, 환경성 등의 5대원칙에 따라 무엇이 광주의 사람중심 미래교통 체계가 될 수 있을 것인지 토론한 결과도 제시할 예정이다.

최근 이들은 광주시가 강행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답사한 뒤, 이를 지상화할 경우를 가정해 도로폭, 정거장,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들은 대전과 인천, 부산 등의 트램과 BRT 등 대안 교통수단을 2호선 노선에 적용한 결과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모임은 이용섭 후보 등 광주시장 후보들이 모두 공론화 또는 재검토에 동의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활동 목표를 사람중심 미래교통 대안 찾기로 설정하고 시민모임의 명칭도 그에 맞춰 변경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공론화요구 시민모임에는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국민TV미디어협동조합광주협의회, (재)누리문화재단, 광주녹색당, 생활정치발전소,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시민플랫폼 나들, 조선대민주동우회, 풍두레, 참여자치21,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광주지부, 금호촛불,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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