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덕영 예비후보 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개최
바른미래당 전덕영 예비후보 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 개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5.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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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묘역 참배와 광주․전남 후보자 합동 정책발표회도 가져

바른미래당 광주시당은 23일 전덕영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대위 발대식과 광주지역 후보자 공천자대회를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권은희 광주시당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전덕영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광주지역 공천자, 선대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에서 박주선 당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의 가치와 광주정신을 바로세우고 확산시키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지율에 취해 오만함과 부도덕함으로 가득찬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할 대안 세력으로서 바른미래당이 반드시 정당한 평가를 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후보들의 신념과 용기를 당부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지금은 비록 소수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옳은 길이라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만하고 무능한 민주당과 제1야당의 역할과 소임을 포기한 자유한국당을 대체하는 명실상부한 대안 야당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방선거 의미를 평가했다.

특히 김동철 원내대표는 후보직 사퇴를 발표한 민평당 광주시장 후보와 관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호남에서의 선거연대를 통해 광주시장 후보와 전남지사 후보를 단일화함으로써 민주당 일당독점의 지방권력을 견제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장기적으로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대의와 민심에 따라 다시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은희 상임선대위원장은 “시민들이 자신있게 선택할 수 있는 후보들로 진영을 갖췄다”고 바른미래당 후보들의 경쟁력과 인물 됨됨이를 높이 평가하면서 필승과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전덕영 예비후보는 이날 아침 국립5.18묘지 참배와 공약 발표회를 시작으로 예비후보 선거운동에 본격 나섰다. 특히 박매호 전남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개최한 <광주․전남 합동 정책발표회>에서 전덕영 후보는 “광주 시민을 풍요롭게, 광주 공동체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광주․전남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남이 조금 손해 보더라도 광주에게 큰 이익이 된다면 전남이 양보하고, 반대로 광주가 조금 손해 보더라도 전남에게 큰 이익이 된다면 광주가 선뜻 양보하는 것이 상생의 정신”이라며, “광주․전남의 공통 현안에 대해 상호 양보와 배려의 정신으로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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