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 섬 발전특위 구성 건의
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 섬 발전특위 구성 건의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5.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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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농림수산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의장 면담
연륙·연도교 예산지원, 천일염 정부수매 도입도
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가 국회 설훈 농림수산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신안천일염 정부수매제 도입 등을 요청했다.
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가 국회 설훈 농림수산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신안천일염 정부수매제 도입 등을 요청했다.

천경배 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가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내 ‘섬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섬 거주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천경배 후보는 16일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을 만나 이 같이 건의했다.

또 섬 전 지역 가스공급과 연륙연도교의 차질 없는 추진, 섬 주민 이동권 및 생존권 보장, 천일염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줄 것도 요청했다.

천경배 후보는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면담을 통해 “신안군은 1000여 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섬의 수도이자, 국토 최서남단과 국도 1호선 기점이 있는 대한민국 영토의 출발지”라면서 “미래의 중요 국가 전략지역인 섬을 발전시키고 섬 거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방안을 만들어야한다”며 특별위원회 구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연륙연도교의 차질 없는 예산지원과 조속한 완공,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부족 문제 해결 등 섬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여당이 적극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천경배 후보는 설훈 위원장을 만나서는 “1980년대 기준으로 여객선 운항 통제를 함에 따라 신안 주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 및 이동권, 생존권 등 헌법에 보장된 권리마저 제약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계제한 완화 관련 법 개정(현 1.0Km-->0.5Km) ▲ 최신 장비 도입 여객선 통제완화 ▲해경 및 해군 경비경 운항유도 지원 등 국회 차원에서 법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천경배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특히 신안군의 최대 현안인 천일염 판로에 대해 ▲천일염의 정부 수매제 도입 ▲ 소금원산지 표기 의무화 ▲천일염 인력양성센터 건립 등 국회차원의 천일염 산업 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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