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에 영암향교 공개 지지선언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에 영암향교 공개 지지선언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5.1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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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성 전교 “현재 가장 절실한 게 인성교육”
최기욱 전 전남도 31개 전교연합회장도 참여
영암향교 집행부와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첫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17일 오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영암향교(전교 김치성·첫줄 왼쪽에서 첫번째) 대성전에서 지지를 선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향교 집행부와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첫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17일 오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영암향교(전교 김치성·첫줄 왼쪽에서 첫번째) 대성전에서 지지를 선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해 영암향교 집행부가 17일 오전 10시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위치한 영암향교 명륜당에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 등 최기욱 전 전남도 31개 향교 전교연합회 회장 등 20여명이 함께했으며, 지난 10일 종교계·학계·경제계 등 각계각층 대표 및 3135명으로 구성된 오인성 전남교육정책 자문단 출범에 이어 두 번째다.

영암향교 집행부는 또 오인성 예비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면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인성교육에 대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영암향교 제34대 김치성 전교는 공개지지 선언문을 통해 “현재 가장 절실한 교육이 인성교육”이라며 “오인성 후보가 인성교육을 가장 잘 해 낼 수 있는 후보라 생각해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인성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갑질 논란, 약자에 대한 폭력 등 최근 사회적으로 떠오르는 문제는 바르지 못한 인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만큼 인성교육을 강화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교육’으로 ‘의미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향교는 6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 정신문화 중추기관으로 명륜계원과 원로, 유림 등 600여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향교를 대표하는 전교와 함께 영암군에 살고 있는 100여 성씨의 문중을 대표하는 장의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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