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닥터' 서비스 제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닥터' 서비스 제공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5.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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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토 조영규씨(왼쪽)와 멘티 김신영씨(사진제공=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토 조영규 씨(왼쪽)와 멘티 김신영 씨(사진제공=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은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밀착 컨설팅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모집한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적절한 지역과 품목 전문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해당 전문가를 귀농닥터라고 칭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는 귀농닥터와 11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지역 현장에서 겪을 수 있을 만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귀농닥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전국 지역의 귀농닥터의 이력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해 귀농닥터가 실제 운영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귀농귀촌 설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귀농닥터 서비스 분야는 ·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이다.

귀농닥터 1명 당 5명까지의 멘티 신청을 받을 수 있고 멘티는 총 5회에 걸쳐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상담, 실습, 벤치마킹 등의 지도를 통해 전문적 소양을 갖출 수 있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2016년부터 실시했던 사업으로, 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가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 성주군 김모 씨는 초보 농업인으로서 어려운 참외를 선택해 시행착오를 경험하였지만 귀농닥터 서비스를 통해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었다“45세에 귀농귀촌을 결심해서 귀농닥터와 만남으로 좋은 땅과 인생 작물인 상추를 구해 1년 만에 자신만의 농법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현장수요에 맞춰 올해 새롭게 도입한 온라인 매칭 시스템은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 매칭 - 결과관리까지 원스톱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용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 귀농닥터 리플렛은 전국 지자체와 귀농귀촌지원센터, 유관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귀농닥터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정원 귀농닥터 사업담당자를 통해 선착순 800명까지 가능하다.

박철수 원장은 최근 귀농귀촌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귀농 희망자들이 상담과 교육으로는 풀리지 않는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자 귀농닥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예비 귀농인들이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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